전북의 사전투표율이 전국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두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전북의 사전투표율이 이처럼 높은 것은 더민주와 국민의당의 경쟁과 20대 총선을 바라보는 지역 유권자들이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통해 자신들의 의사를 정치권에 전달하겠다는 강한 의지로 풀이된다.
지난 8~9일 양일간 실시된 20대 총선 사전투표율은 전국적으로 12.2%를 기록하면서 역대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이 가운데 전북 지역의 사전투표율은 전체 유권자 152만32명 가운데 26만3천274명이 참여해 17.3%를 기록했다.
전국 17개 시도 중 전남(18.85%)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사전투표율을 나타내면서 오는 13일 치러질 본선에서도 높은 투표율이 예상되고 있다.
남원시의 경우 도내 6개 시지역 중 유일하게 20%가 넘는 사전투표율을 보였고 임실 20.64%, 순창 21.45%의 높은 투표율을 보이며 임순남지역 유권자들의 관심도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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