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소속 남원시, 임실군, 순창군의회 의원과 도의원들이 같은 당 박희승 국회의원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강용구 도의원(남원2) 등 더민주 소속 도·시군의원 등 20여명은 28일 오전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중앙당에서 법률전문가로 영입한 박희승 후보는 정권교체와 지역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인재”라며 지지 배경을 설명하고“전북의 동부권인 남원임실순창지역은 그동안 발전의 속도를 제대로 내지 못한 상황에서 유능하고 참신한 일꾼이 필요했다”면서“우리 지역의 미래를 위해 박희승 후보가 당선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선언했다.
▲남원임실순창 도, 시군의원들이 박희승 후보 지지선언을 하고있다.
이날 지지선언에는 강용구(남원2), 최영일(순창), 한완수(임실) 도의원을 비롯해 남원시의원 12명, 순창군의원 8명, 임실군의원 1명 등 24명이 참여했다.
또한, 지난 24일에는 남원시의회 무소속 김정환·왕정안 의원이 입당원서를 제출하고 순창군의회 정봉주, 정성균, 김종섭 의원이 복당해 박희승 후보와의 새 출발을 약속 했다.
남원임실순창 지역구는 선거구가 개편되고 강동원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하면서 더민주 소속 지역의원들의 지지가 갈려 혼전상태였다. 하지만 총선체제로 돌입하면서 남원임실순창 의원들의 복당과 입당, 지지선언으로 박희승 후보에게 힘이 실리며 선거 판도에 큰 영향을 미칠 것 으로 예상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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