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강동원(전북 남원시순창군) 의원은 11일 자신에 대한 공천배제 방침에 대해 무소속 출마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강동원 의원은 12일 남원넷과의 통화에서 “민주 정당이라면 원외단수 추천이 갑자기 이루어진 배경과 저의 공천배제에 대해 정당한 사유가 있어야하는데 아무런 통보나 설명도 듣지 못했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계속 출마하겠다”며 "당에서 다른 후보를 냈으니 탈당을 하고 나가는 것" 이라고 말했다.
강동원 의원은 국민의당 입당 가능성에는“국민의당은 안 간다”고 분명히 말했다.
강동원 의원은 당의 공천배제 결정과 관련해“지난 2월 도당 여론조사에서 제가 제일 높은 지지를 받았다. 가장 낮은 지지도 내는 사람을 꼽으면 지역주민이 용서 하겠는가?” 며 “지역 여론은 저를 다시 보내야 한다는 게 중론인데 당론이 민심을 딱 뒤집어서…. 무슨 평민당 시절인가” 라고 불만을 표했다.
강 의원은 "재심(신청) 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당에서 이런 공천 횡포가 있을 때마다 재심 하면 요식 행위에 불과한 절차다. 탈당과 무소속 출마에 변함이 없다" 고 덧붙였다.
강동원 의원은 “오늘 모 비대위원과의 통화에서도 이상기류가 전혀 없었다. 경선 한다고 저도 통보 받았고 장영달 선배도 통보 받은 것 으로 알고있다.” 고 말했다.
강 의원 측은 14일 전북도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의 정치적 입장과 "무소속 출마" 를 분명히 할 계획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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