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소속 김원종 예비후보는 28일 "남원예산 1조원, 순창 임실예산 각 5천억 시대를 열겠다"며 "행복한 고향만들기 프로젝트"와 함께 1차 총선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총선공약은 2개 분야, 4개 사업으로 전문적인 힐링관련 관광상품을 통한 지역 경제활성화 방안과 어르신들이 행복한 농촌건설 등이 대표적 내용이다.
김 예비후보는 먼저 ▲지리산-회문산 벨트간 '힐링 테라피 복합단지개발과 세계힐링 엑스포 개최, ▲출향민 소비자 협동조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계획으로 내놨다.
김 예비후보는 "남원 순창 임실의 경우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접근성이 떨어짐에 따라 소규모일 수밖에 없는데다, 상호 연계성도 약해 대량의 관광객의 지속적인 유입에도 한계가 있다"고 진단하고, "1조원대 규모의 지리산-회문산 벨트간 힐링 테라피복합단지를 조성하고, 운영활성화를 위해 정례적으로 세계 힐링엑스포를 열겠다"고 밝혔다.
또 "농산물 유통에 필요한 운송 보관 등을 기존 농협체인이나 지자체에서 지원함으로써 농민들의 부담이 경감되고, 출향민들이 저렴한 가격에 좋은 제품을 받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단순농업을 6차 산업으로 활성화 하겠다"고도 했다.
김 예비후보는 두번째로 '고향어르신들의 편안한 노후를 위한 안심공약'으로 ▲고향 동네별 소규모 공공형 간호요양시설 건립운영 ▲전라북도 노인자살 예방센터(가칭) 사업 추진도 공약으로 소개했다.
김 예비후보는“남원과 순창, 임실 모두 면 지역은 거의 대부분의 주민이 고령층으로 구성된 반면, 노인관련 복지시설은 타 지역이나 시내권에 위치해 장애발생시 집을 떠나야 하는 불안감이 있다”면서 “면소재지나 면 마을단위의 보건진료소를 고령화 시대에 맞춰 공공형 간호요양시설로 개편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돌보는 시설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끝으로 "이번에 발표한 공약은 국회의원 예비후보 후보 김원종의 첫 번째 약속 이다." 며 "남원 순창 임실 등 고향을 살리기 위한 공약을 지역 주민들과의 대화를 통해 주기적으로 추가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