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 민주평화당 남원시장 예비후보는“지리산 산악철도 사업을 재추진하겠다”고 22일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산악철도에 남원의 명운이 걸려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국회 때 지리산 산악철도 사업을 처음 계획했으며, 19대 국회에서‘궤도운송법 개정안’을 입법화했다.
주천면 내기마을, 산내면 달궁 등 산간벽지의 교통편익과 관광증진을 위해 국토교통부 장관의 승인을 얻어 산간벽지의 궤도운송을 하게 하고 국가는 재정적, 행정적, 기술적 지원을 하도록 규정해 사실상 국비로 건설토록 하는 게 골자다.
강 예비후보는“지리산에 산악철도 시범도입을 위한 연구용역비 10억원을 2016년 국가예산으로 확보했다”며“그러나 남원시는 구체적 사업계획을 세우지 않아 불용처리됐다”고 지적했다.
이어“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사항이고 이를 시행하는 국토해양부는 전북 정읍 출신 김현미 장관이기 때문에 더욱더 사업을 재추진해야 한다”며“산악철도가 개통되면 꽃 피는 봄철관광, 신록의 계절 여름관광, 오색단풍의 가을관광, 하얀 눈 덮인 겨울관광을 즐길 수 있는 사계절 아시아 최고 관광지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강병수 기자/Rkdetn1104@naver.com>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