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석 전북교육감 예비후보는 전국 최하위 수준인 전북의 기초학력을 끌어올리는 데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 예비후보는 2일 보도자료에서“전북에는 초등학교를 졸업하고도 기초적인 읽기나 쓰기, 셈하기를 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수두룩할 정도로 기초 학력 저하 문제가 심각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김승환 교육감이 학력 신장을 강조하던 재임 8년동안 중학교 3학년 기초학력 미달 비율은 전국 최하위 수준이다”며“김 교육감이 도입한 혁신학교의 경우에는 일반계고 학생보다‘보통 이상’학력이 30~40% 떨어지고, 기초학력미달 비율은 최대 3~7배 높은 수준이다”고 비판했다.
서 예비후보는“이같은 기초학력 저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학습부진 학생에 대한 전담 강사를 지원하고, 방과후학교 및 교육봉사단을 활용해 기초학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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