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환주 남원시장은 1일 남원시청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3지방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 시장은 지난 민선 5.6기 동안 시정을 잘 이끌어 올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성원을 보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는 인사말로 기자회견을 시작했다.
이환주 시장은“지난 6년간 시민과 동거 동락한 소중한 시정경험을 갖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남원발전의 큰 그림을 완성해야 하는 물실호기(勿失好機)의 중요한 시기임을 강한 숙명과 책임감을 느끼며 남원시장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특히 민선 5,6기 동안 해결하지 못한 숱한 난제를 해결하고 꾸준한 국비확보로 남원시 예산이 10년새 2배로 증가하고 부채는 모두 상환해 재정 건전성을 유도했다고 소개했다.
또 임기 중 국가예산 총 444건에 5,175억원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고 공약이행평가 3년 연속 최우수기관, 지방예산효율화 3년 대통령상 수상, 투명한 시정 혁신을 이루어 3년 연속 청렴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민선 6기의 최대의 자랑임을 강조했다.
이 사장은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민선 7기 또한 시민과 함께 더 행복한 남원을 만들기 위해 모든 열정을 다 쏟아낼 것을 다짐한다면서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원)을 조기 설립해 개교할 수 있도록 정치권, 중앙부처는 물론 시민과 적극 소통하는 강력한 정책 및 행정력을 총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가 지리산을 누빌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해 전통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관광기반을 확고히 하고 사매면 일원에 조성중인 일반산업단지는 조기 완공으로 양질의 기업유치와 질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임기 내 반드시 이루어내겠다고 공약을 발표했다.
한편, 이환주 더불어민주당 남원시장 후보는 1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 선거 운동에 돌입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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