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장 무소속 후보로 박용섭 예비후보가 선출됐다.
이용호(남원·임실·순창) 국회의원과함께하는 6.13지방선거 무소속연대의 박용섭 후보와 김영권 후보간 단일화 경선투표가 지난 14일 춘향골 체육관에서 실시됐다.
먼저 진행된 여론조사에서는 조사기관 유앤비가 김영권 22.6%, 박용섭 30.4%, 리서치뷰는 김영권 24.7% 박용섭 25.4%로 최종 합계에서 김영권 후보 23.65%, 박용섭 후보 30.69% 로 박용섭 후보가 7.04%앞선 것으로 발표됐다.
이어 현장에서 진행된 현장투표 결과는 총 투표수 3143표 가운데, 김영권 후보가 38.72%(1217표), 박용섭 후보 60.8%(1911표), 무효 0.48%(15표), 박용섭 후보가 694표 차로 앞섰다.
현장 투표와 여론을 합산한 최종 결과 박용섭 후보가 무소속연대 남원시장 후보로 나서게 됐다.
무소속연대 남원시장 후보로 선출된 박용섭 후보는“먼저 오늘 결과에 대해 시민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제 본선이 남았는데 최선을 다해서 시민들께서 새로운 시대, 새로운 물결, 새로운 인물을 요구하고 있는데 그 여망에 부응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용호 의원은“아름다운 경선을 보여주신 두 후보께 감사드리며, 박 후보께 축하를, 김 후보께는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여론조사를 700명 씩 두 번 실시한 것을 감안하면 총 4,500명에 가까운 시민이 고른‘명실상부한 시민후보’가 선출된 셈”이라며,“오는 지선에서 무능한 지방권력을 반드시 교체하고 남원을 잘 아는 진짜 남원사람을 일꾼으로 세우겠다”고 말했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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