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석 전북교육감 예비후보는“우리 사회에서 가장 안전한 곳은 학교가 돼야 한다”며“학부모가 안심하고, 학생이 안전한 학교를 만드는 데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서거석 예비후보는 “국가안전의 총체적 문제를 드러낸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4년이 지났지만, 교육현장의 안전은 여전히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 예비후보는 학교 안전 불감증의 실례로 전북교육청의 무관심 속에 폐지된 학교안전지킴이 사업을 꼬집었다.“최근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학교 보안관이 있는 상황에서도 대낮 인질극이 벌어졌는데, 황당하게도 전북에서는 김승환 교육감의 무관심 속에 학교안전지킴이 사업이 폐지되는 일이 벌어졌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이제는 교육청은 물론 지역사회 모두가 나서 학생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협력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며“학교 주변 안전지원 협의체 구성 등을 통해 실질적 안전 확보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또한“학생의 안전을 위해서는 위급상황시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시설 등 하드웨어적인 것은 물론, 아이들 스스로 위기 대처 능력을 키우는 소프트웨어적인 관심과 투자도 서둘러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거석 예비후보는“놀이와 함께 미니 119안전체험센터 역할을 할‘공공형 키즈안전카페’와 같은 시설을 전주, 익산, 군산 등 지자체와 함께 설치해 반복적인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며“학생의 안전은 물론, 학교폭력과 학생복지 등을 전담하는‘학생안전복지과’를 신설해 각종 사고 등으로부터 우리 아이들을 지켜내는 대응 능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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