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남원시장 예비후보 박용섭 전 남원시 안전경제건설국장과 김영권 전 국가정보원 이사관이 무소속 후보 단일화 경선에 합의했다고 25일 밝혔다.
두 후보는 무소속 단일화를 위한 경선방식에 합의하고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했다.
이용호 국회의원 남원 사무실에서 두 후보는 24일 현장투표 50%와 여론조사 50%로 단일후보를 선택하는‘무소속연대 남원시장 후보자 세부 경선방식 합의서’에 서명했다.
이용호 국회의원을 중심으로 하는 무소속 연대는 4월14일까지 총 3회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당일 현장투표를 통해 얻은 표를 합산하기로 경선룰을 확정했다.
또한, 박용섭 예비후보에게는 여론조사 특표의 10%를 신인 가산점으로 부여하기로 전격 합의했다.
두 예비후보는“남원시 발전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 길을 함께 고민하겠다”며 “지역 기득권을 교체하자고 뜻을 모은 만큼 투명하고 공정한 경선을 통해 후보를 확정하고 한 마음으로 남원지역발전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원시장 예비후보로 두 예비후보와 더불어민주당의 윤승호·이상현 예비후보 등 총 4명이 등록한 상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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