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현(더불어민주당·50) 남원시장 예비후보가 세계 속 문화 예술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만화, 애니메이션을 글로벌 문화 창의 중심도시로 만들겠다며 웹툰 산업 유치와 빌리지 조성계획을 23일 밝혔다.
시민과 만화가 상생하는 지역밀착형 만화수도를 실현하고, 이제 21세기 남원의 비전은 문화도시를 지나 창의 도시를 완성해 나가야 할 때임을 강조한 공약이다.
이 후보는 낙후된 원도심에 도시재생사업을 특성화하여, 웹툰 작가들이 거주하는 웹툰 빌리지(애니메이션 마을)를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남원의 역사성을 담은 스토리를 웹툰으로 제작하고, 드라마, 영화 등의 영상 미디어 사업과 연계하여 대규모 관광객이 찾는 웹툰 축제의 장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다.
현재 국내에서는 부천시가 웹툰산업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부천시는 특구 조성사업을 통해 만화 영상·콘텐츠 기업 31개와 웹툰·영화·애니메이터 등 창작자 1,000명 유치, 2,500여 개 일자리 창출, 관광 및 부가가치 유발효과 등 경제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남원시도 웹툰 작가들과 함께 새로운 도시로의 변모가 기대되는 시점이다.
이상현 후보는“남원을 대표할 글로벌 만화 영상 산업의 메카로 도약할 계기를 마련하여,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워 지속 가능한 도시발전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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