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농협
박기열(69) 현 조합장을 비롯해 강성철(55) 현 감사, 김경열(60) 전 본부장, 강성철(54세) 전 감사, 하대식(82) 전 감사가 출사표를 던졌다.
박기열 조합장은 3선에 도전하는 만큼 안정 속에서 조합원 간 화합과 임직원의 만족도 향상, 질 높은 서비스로 따뜻하고 행복한 농협, 활력 넘치는 농협을 만들겠다는 포부다.
남원시 농민회와 농업경영인, 농촌지도자로 활동 중인 강성철 감사는 진짜 농사꾼임을 자처하며 농민과 조합원의 슬픔, 기쁨을 함께 할 수 있는 사람임을 피력하고 있다.
김경열 전 본부장은 지도경제 상무, 영농지도사 등 남원농협에서 35년간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조합원들과 한 약속은 꼭 지키며 이용하기 편리한 농협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하대식 전 감사는 도의원 12년과 남원농협 감사 4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개혁을 통해 조합원이 행복하고 우대받을 수 있는 농협으로 확 바꾸어내겠다며 출마에 뜻을 전했다.
남원 춘향골농협
3선을 지낸 임승규 현 조합장이 불출마하면서 춘향골농협은 김영규 현 이사(57)와 양규상 전 남원시 총무국장(65) 양자대결 구도다.
김영규 후보는 춘향골농협 이사 3선, 금지면 상귀마을 이장(7년), 금지면 번영회 재무 등으로 활동해왔다. 그는 33년 농업경영인으로서 조합원들을 춘향골농협의 주인으로 만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양규상 후보는 전 남원시 총무국장과 더불어민주당 남·임·순 지역위원회 사무국장, 용성고(구 남원농고) 총동창회장을 맡았다. 풍부한 행정경험은 중앙지원예산 확보에 큰 경쟁력을 가지며 능력위주 승진, 공개채용으로 우수인력 확보 등 투명한 인사원칙을 공개하겠다고 강조했다.
남원 운봉농협
운봉농협은 서영교 현 조합장(64)과 서흥석 전 이사(59) 간의 2파전으로 압축된다.
서영교 조합장은 3선 도전을 앞두고 '전국제일 운봉농협'을 만들겠다는 포부다. 2번의 조합장을 지내오며 지금까지 정직하고 성실하게 조합원을 위해 봉사했고, 앞으로의 4년 역시 무한봉사를 하겠다는 각오다.
운봉농협 최초의 농민출신 조합장이 되겠다며 출사표를 던진 서흥석 후보는 중도 사퇴했다.
남원 지리산농협
지리산농협의 경우 정대환 후보(51세, 현 조합장) 단 한 명이 후보로 등록해 무투표 당선될 것으로 보인다.
남원원예농협
남원원예농협도 김용현 후보(59세, 현 조합장) 단 한 명이 후보로 등록해 무투표 당선될 것으로 보인다.
남원 축협
강병무 현 조합장이 3선 제한으로 불출마하면서 무주공산인 남원축협은 1100여명의 조합원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주목된다.
후보로는 박상태 전 남원축협 상무(59)와 이덕수 전 감사(58), 한경석 현 대율농장 대표(56)간 3파전으로 치러진다.
지난 선거에 이어 또다시 도전장을 낸 박상태 전 상무는 33년동안 남원축협에서 근무해오며 조합의 주인인 조합원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각오다.
대성축산 대표를 맡고 있는 이덕수 전 감사는 대의원도 역임해 축산인으로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조합원의 권익증진과 축협 발전에 기여하는데 노력했다고 피력했다.
한경석 대표는 현 남원 축산업은 문제를 해결해 나갈 혁신적이고 진취적인 조합장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남원 산림조합
윤영창 현 조합장의 불출마로 오윤수(66) 현 조합 감사와 임면택(57) 전 산림조합 과장, 정양환(53) 전 한국임업후계자 전북도지회장, 허윤영(59) 현 대강면 발전협의회장이 거론되고 있다.
제6대 남원시의원을 지낸 오윤수 현 감사는 모두가 공감하는 경영의 책임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열람 기능 강화와 임업인을 위한 지원 정책으로 조합원의 마음을 대변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임면택 후보는 34년간 산림조합에서 근무해온 경력을 통해 조합원들의 소득증대와 환원사업에 중점을 두며, 신용사업 활성화를 위해 인구 밀집 지역에 신용 지점을 설치하겠다고 약속했다.
현재 남원산림조합 대의원인 정양환 전 도지회장은 조합원들과의 소통을 강조하며 지역 내 산림자원을 가지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임업인들이 잘 사는 산촌을 만들겠다는 각오다.
허윤영 회장은 남원시 4-H연합회 부회장, 남원농민회 감사, 남원시체육회 이사, 춘향장학재단 이사, 남원중앙로타리클럽 회장, 섬진조경 대표 등 다양한 활동을 역임했다.
전북지리산낙농농협
전북지리산낙농농협 조합장 선거는 현 조합장과 이사 간 양자 구도로 치러질 전망이다.
3선에 도전하는 이안기 조합장(69)은 그동안 조합장직을 수행하면서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4년도 책임지는 든든한 조합장이 되겠다는 각오다.
현 전북지리산낙농농협 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재옥(63) 후보는 현재 낙농업이 처한 어려운 현실을 인지하고 먼저 조합원들의 실익과 안정적인 경영을 추구하겠다는 목표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