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묵객들은 궁궐에는 경회루가 있고, 지방에는 광한루와 더불어 평양의 부벽루, 진주 촉석루, 밀양 영남루와 더불어 우리나라 4대 누각이라 불려지는데 그 중 으뜸은 광한루라 했다고 한다.
아마도 남원 광한루원에서는 천 년을 뛰어넘는 사랑의 위대함을 느낄수 있는 춘향의 사랑이 깃든 곳이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
그 천년의 사랑과 함께 남원 광한루원에도 가을이 무르익어간다.
근세 전기에 조영된 대표적인 정원으로 꼽히고 있는 광한루원은 한국의 독특한 조경양식이 탄생하는데 모체가 되고 있으며 정원을 대표할 수 있을 만큼 질적으로 우수하고 통시대적 문학사에 나타난 정원양식을 표현하고 있어 전통예술을 계승 발전시키는데 중요한 몫을 차지하고 있을 뿐 아니라 문화재적 가치가 있는 사랑의 도시 남원의 상징이다.
이 곳 광한루원에서 천년을 뛰어넘은 사랑의 위대함과 함께 무르익어 가는 가을을 맘껏 느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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