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2일 앞둔 13일 오일장... 인월전통시장
인월전통시장에 추석 대목장을 맞아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평소 손님 발길이 뜸하던 전통시장은 모처럼 활기를 띄었고 온종일 사람 냄새가 물씬 풍겼다.
시장 한복판에서는 상인과 주민 간에 열띤 흥정이 벌어지고, 고향을 찾을 가족들을 생각하며 흡족한 미소를 지으며 그들과 나눠먹을 음식과 제수용으로 사용할 생선과 과일을 사는 주민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북적였다.
덤 이라는 문화와 에누리라는 재미가 있는 전통재래시장... 이곳에 사람 냄새가 물씬 풍기고 평온함을 느낀다.
보름달처럼 둥그렇고 넉넉함이 넘치며 따뜻한 마음들이 모이는 곳이다.
모처럼 대목장을 맞은 인월전통시장에는 사람 사는 정겨운 모습들이 가득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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