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춘향선발대회에는 우리나라와 미국, 캐나다, 중국 등에서 456명이 참가했으며 이 가운데 32명이 본선에 올라 지난 3일부터 9박10일 동안 함파우소리체험관과 캔싱턴리조트에서 합숙을 하며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스타 탄생의 산실인 전국 춘향선발대회에서 박채린(23·서울·단국대 졸)양이 미스춘향 진의 영예를 안았다.
미스춘향 선에는 안하경(21·경기도·숙명여대), 미에는 김정수(20·경기도·숙명여대), 정에는 이재희(20·캐나다·라이어슨대), 숙에는 김예은(19·서울·성신여대), 현에는 김가연(21·서울·서일대) 양이 각각 선발됐다.
해외동포상은 권해인(18·미국)양이, 특별상인 이스타항공상은 김수정(21·서울·성신여대)양이 각각 받았으며, 이스타나 항공상은 승무원으로 특별채용 된다.
제86회 춘향제는 12일 춘향선발대회를 시작으로 13일 공식 개막해 나흘간 전통문화와 공연·전시, 놀이 및 체험, 부대 행사 등 모두 4개 분야, 24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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