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젊음의 놀이마당으로 가득한 대한민국 대표 축제‘제86회 남원 춘향제’가 5월 13일부터 16일까지 남원시 광한루원 및 요천 일원 등에서 개최된다.
올해 춘향제는 역대 행사의 전통을 계승하되‘사랑’분야의 행사에서 신선한 충격을 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행사 중 야간 길놀이 프로그램이 확대 편성되어 전 국민과 함께 만드는 춤판 한마당으로 발전됐고, 이번 하이라이트는 역대 춘향이로 선발된 사람들을 초대해 관객들과 어울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춘향시대" 프로그램은 전통한복입기, 오작교 업고 건너기 등 미션 부여 형식으로 진행되며, 이것을 모두 수행하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씨름과 궁도, 백일장과 그림그리기 대회는 수십 년 동안 춘향제에서 열린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춘향제를 더 활기한 행사로 만들어 줄 예정이다.
춘향제 행사 구성은 전통문화행사, 공연·전시예술행사, 놀이·체험행사, 부대행사 등 4개 분야로 편성된다.
전통문화행사로는 춘향제향, 춘향국악대전, 춘향선발대회가 열린다.
공연·전시예술 행사로는 창극춘향전, 명인명창국악대향연, 해외초청공연 등이 있다.
놀이·체험 행사는 춘향시대 속으로, 춘향그네체험, 사랑체험부스 등이 있다. 또한 기타 부대행사들로 춘향사진촬영대회, 문화카페 등이 함께한다.
깊어가는 봄, 남원 춘향제에서 고즈넉한 풍경을 즐기며 소설 속 춘향이와 이몽룡이 된 기분을 직접 느껴 볼수 잇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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