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대표 주생면농악단이 지난 10월 7일 전주 소리문화의 전당에서 열린“제34회 전라북도 시군농악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13개 시군팀이 출전 경연을 펼쳤으며, 주생면 농악단은 다른 참가팀들과는 달리 상모를 돌리고 재기발랄한 잡색놀이를 하는 등 흥겨운 공연을 펼쳐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주생면 농악단은 그동안 도농악경연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낮에는 본업인 농사일에 전념하고 밤에는 꾸준히 농악연습을 하면서 실력을 닦아왔다.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유명철 명인의 지도를 받으며 단원들의 손발을 맞추고 아이를 업고 나와 맹연습을 하는 등 많은 노력의 결과물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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