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재란 당시 왜적에 맞서 싸우다 순절한 호국선열의 애국정신을 기리는 순의제향(殉義祭享) 행사가 26일 남원 만인의총에서 거행됐다.
정재숙 문화재청장이 만인의총에서 열린 제423주년 만인의사 순의제향에서 참배하고 있다.
이환주 남원시장이 참배하고 있다.
만인의총은 정유재란 당시 최대 격전지인 남원성 전투에서 5만 6000여 명의 왜적과 싸우다 순절한 민·관·군 의사를 모신 곳이다. 민족의 빛나는 호국정신의 상징이자 우국충절의 숭고한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유적으로 사적 제272호로 지정되어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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