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주생면 직원 15명은 봄철 영농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과수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에 나섰다.
주생면 직원들은 지난 9일 주생면 제천리 포도농가 시설하우스(3,400㎡)를 찾아 포도 적심(순따기)작업을 실시했으며, 하우스 내 높은 온도와 더운 날씨 속에서도 평소 힘들게 작업하는 농가의 노고를 생각하며 직원 모두 최선을 다해 작업을 실시했다.
농가주는“해가 갈수록 농촌에 인력이 턱없이 부족함을 느낀다며 올해는 그 어느 때 보다 일손이 부족해 걱정이 컸는데 바쁜 업무 중에도 불구하고 면직원들의 일손돕기로 고품질 포도 생산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방동주 주생면장은“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많은 농가가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때에 우리 직원들의 작은 땀방울이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앞으로도 농촌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해 찾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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