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홍보전산과(과장 장종석)와 향교동행정복지센터(동장 이신호) 직원 30여명은 9일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치동 광석마을 이경석씨 자두농원(4,443㎡)을 방문해 자두 알솎기 작업을 실시하였다.
이날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한 직원들은 서툰 농사일이지만, 일손이 많이 필요한 자두 알솎기 지원을 통해 농촌의 어려운 실정을 몸소 겪으며 우리 농업의 미래를 같이 걱정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자두 알솎기는 적과작업이라고도 불리며 가장 튼실한 열매 하나만 남기고 주위의 부실한 열매를 정리해 주는 작업으로 가을철 풍성한 수확을 위해서 꼭 필요한 작업이다.
일손도움을 요청했던 농가는“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직원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즐거운 마음으로 작업에 임하는 모습을 보고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일손이 부족했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또한, 홍보전산과(과장 장종석)는 “바쁜 농사철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작은 힘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마음이 뿌듯하고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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