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노암동 주민자치발전협의회(회장 문봉근) 임원과 통장, 지도자, 바르게살기위원 등 50여명이 새봄을 맞아 마을가꾸기에 나섰다.
주민들은 도로변 우거진 잡목과 잡초를 제거하고 방치되어 있는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주변을 말끔하게 정비한 후 꽃잔디를 심었다.
지난 5일 식목일에 개최한 이 행사는 잡목과 쓰레기 등으로 미관을 해치는 유휴공간을 꽃밭으로 가꾸어 아름답게 꾸미고 주민 스스로 마을을 지킨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노암동은 올해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인 금암공원 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남원을 찾는 관광객은 물론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산책코스로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정부에서 지방분권 사업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노암동은 주민자치형 읍면동 혁신시범사업 지구로 선정되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주민과 지자체 행정기관이 함께 하는 소지역단위 혁신을 리드해 나갈 계획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문봉근 협의회장은 "주민들이 자원활동을 통하여 즐거움을 만끽하고 유휴 공간을 정비함으로써 안전한 운동과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며 "비가오는 날씨에도 적극 참여해준 위원들께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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