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감사실은 본격적인 추위를 앞두고 19일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감사실 직원 11명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재원을 마련하고 정부에서 연탄지원을 받지 못해 추운 겨울을 나기 힘든 보절면 저소득층 2세대를 방문해 연탄 400장을 직접 배달했다.
▲남원시 감사실직원들이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하고있다.
연탄을 전달받은 주민들은 “겨울만 되면 추위 걱정을 많이 하는데 감사실에서 연탄을 배달해줘서 이번 겨울은 따뜻하게날 수 있게 되었다”며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봉사활동이 끝나고 양규상 감사실장은 남원시지적장애인복지협회에서 실시하는 남원의료원 건강교실에 방문해 통닭 등 간식거리를 전달하며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양규상 감사실장은 “이번 봉사활동이 겨울나기에 힘드신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감사실에서 근무하는 우리 직원에게도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최재식기자 jschoi910@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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