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면에서는 다가오는 설명절을 맞이하여 지역사회의 따뜻한 기부행렬이 이어져 매서운 날씨에도 훈훈한 인정을 느끼게 하고 있다.
지난 13일 수지면사무소에 익명의 기부자가 쌀(20kg) 30포를 기탁하였다. 익명의 기부자는 8년째 매년 설에 쌀을 기부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또한 앞선 12일에는 수지를 사랑하는 모임(수사모)는 설을 맞아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의 어르신들과 나누고 싶다며 경로당에 김 44box를 기증하였다.
수사모(대표 왕병석)는 평소 지역을 위해 봉사해 오신 유관단체장 전·현직자로 구성된 자성모임으로 2015년 결성이후 매년 이웃돕기를 실천해 오고 있다.
이외에도 수지면 마륜마을에 위치한 메밀꽃 피는 항아리(대표 정대기)는 직접 생산한 한과 44box를 기부하였고, 수지면 발전협의회(회장 김철)에서는 라면 19box를, 포암마을의 임경숙님은 쌀(20kg) 4포를 기탁하였다.
이에 수지면장(하두수)는 “수지면에 이웃을 생각하며 함께 나누는 많은 분들이 계셔서 마음 따뜻한 설을 보내게 되었으며, 후원받은 기부물품은 경로당과 저소득 독거노인, 장애인 등 에게 잘 전달하여 훈훈한 설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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