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을 에는 듯한 겨울바람 속을 헤치며 운봉로타리클럽(회장:이용안)에서는 22일 “연말연시 나눔행사”를 개최하여 관내 경로당에 커피와 화장지, 라면 등(환가액 300만원)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운봉로타리클럽 45명의 회원은 4개조를 편성하여 마을별로 직접 돌아다니며 물품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이 불편한 부분은 없는지 살필 예정이다.
지역봉사를 실천하고자 창립된 운봉로타리클럽은 20여년간 해마다 이웃돕기, 무연분묘 벌초, 현충일 자장면봉사, 초중고학생 장학금 지원, 마을 진입로 제초작업, 운봉 시가지 환경정비 등의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운봉로타리클럽 이용안(55세) 회장은 회원들의 작은 정성이 우리 주변의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는 모습에 나눔행사를 하면서 많은 것을 얻는다며 본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 발전 시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광채 운봉읍장은 현장을 방문하여 운봉로타리클럽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 조성과 나눔문화를 앞장서서 실천하는 모습이 타의 모범이 된다." 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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