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교동 주민자치위원회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재능기부봉사를 진행해 추운 겨울날에도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지난 7일 위원회(위원장 권태근)는 다사랑 요양병원을 오후 1시 30분에 방문하여 약 1시간 동안 위문품 전달과 함께 재능기부 봉사를 펼쳤다.
이날 입원 환자들을 위해 우쿨렐레(강사 심금숙 외 10명), 전통무용(강사 최혜영 외 9명), 난타(강사 김경숙 외 9명), 라인댄스(강사 장윤경 외 8명) 총 4개 프로그램 총 40명의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으로 공연을 펼쳤으며, 공연 내내 웃음과 박수로 큰 호응을 받았다.
병원 관계자는“주민자치위원과 프로그램 회원들의 봉사활동으로 병원에 오랜 기간 입원해 있는 환자들이 잠시나마 행복한 감정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면서 고마움을 표시했다.
향교동장(이정현)은“이번 봉사를 통해 소외된 이웃을 한번 더 돌아볼 수 있는 따뜻하고 훈훈한 시간이 됐다.”면서“위원회가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찾아가는 재능기부봉사를 펼칠수 있도록 자치사랑방을 더욱 활성화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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