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봉사랑청년회(회장:박호현)에서는 11월 25일 운봉에 거주하시는 저소득 독거노인 및 장애인을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과 생필품(환가액 240만원 상당)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1997년 12월 20일에 젊은 청년들의 열기와 패기로 운봉읍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창립된 운봉사랑청년회는 20여년째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며 어르신들을 공경하여 왔으며, 올해도 저소득 가정 12가구를 방문하며 연탄과 백미, 라면등 생필품을 전달하며 생활에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면서 따뜻한 온정의 시간을 가졌다.
생활형편이 어려워 기름보일러로 교체를 못하고 연탄난방을 하시는 이○○할머니께서는 해마다 찾아와 안부를 묻는 청년회원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객지에 나가 있는 손주보다 가까운 이웃이 낫다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하였다.
김광채 운봉읍장은 “희망 2018 나눔캠페인 모금 기간에 더 많은 읍민들이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갖고 기부문화 조성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며 운봉사랑청년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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