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통동에서는 23일(목) 도통동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관내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13명을 초청하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가정마다 한국생활에서 힘들었던 사연을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를 이해하고 격려하는 자리가 마련되었고, 복지정책 및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용방법 등의 안내도 이루어졌다.
또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하여 가족이 함께하는 목공예(책꽂이만들기) 체험활동도 같이 진행되어 가족끼리 책꽂이를 만들며 서로 돕고 소통하며 완성해 나가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이날 참석한 미야자와 아키꼬(일본)씨는 “한국어가 익숙지 않아 복지혜택을 적극 이용하지 못했는데 각종 지원제도를 알게 되어 앞으로 생활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도통동장은 “나라·문화는 각기 다르지만 모두 도통동 주민으로서 다문화가족에 대한 행정적인 지원과 애로사항 해결 등 한국문화에 안정적으로 적응 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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