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노암동행정복지센터(동장 황금숙)는 1일 주민자차시랑방에서 관내 다문화 가정을 초청하여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남원시 건강가족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지원으로 가족이 함께 목공예(책꽂이만들기) 체험활동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작품완성을 위해 서로 돕고, 여쭈어가면서 함께 완성해나가는 모습이 인상깊었다.
간담회 참석한 박모(52, 일본)씨는“집에서 쉽게 해볼 수 없는 작품을 만들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어 무척 감사하며, 가족 나들이 나온 것 같은 뜻깊은 시간을 보내 행복했다.”고 말했다.
노암동에는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일본 등지에 63세대가 거주하고 있으며, 이번 간담회에 결혼이주여성과 남편, 아이 등 30여명이 참석했고, 가족 간담 및 체험활동, 만찬으로 이어진 간담회에서 서로 친목을 도모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등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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