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동 행정복지센터(이하 금동)에서는 추석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에게 백미(10kg) 100포, 두유 20박스, 현금 50만원을 기부받아 전달하였다.
이번 기부물품은 금동발전협의회, 금동새마을지도자협의회, 후원자 등 여러단체와 개인들이 정성을 모아주신 물품으로 저소득 독거노인 50가구, (중증)장애인 20가구 등을 포함하여 총 120여 저소득가구가 전달 받게 되었다.
특히, 추석을 앞두고 익명을 요구한 한 독지가의 선행도 이어졌다. 이 독지가는 아무도 모르게 금동 앞 화분에 현금을 놔두고 불우한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연락해 오는 천사가 있어 훈훈하고 정이 넘치는 한가위가 되었다.
금동장은 “후원자분들의 뜻에 따라 후원물품이 실제로 꼭 필요한 곳에 전달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이러한 선행을 널리 알려 우리 금동이 사람살기 좋고 사랑이 넘치는 동이 될 수 있도록 금동행정복지센터가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동에서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활동에 대해 관내 여러 단체·기관·개인 등에게 상시 홍보하고 있고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드리며 어려움에 처한 주민이 없도록 사각지대 발굴 지원에 최선을 다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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