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절면 발전협의회(회장 소인섭) 회원 30명은 지난 26일 독거노인, 불우이웃, 향우회원들과 풍성한 추석명절을 함께 나누고자 보절면 신파리 일대에서 고구마 수확에 구슬땀을 흘렸다.
지난 5월 22일부터 발전협의회원들이 직접 순을 심고 4개월간 정성들여 키운 결과 고구마 250박스(2,500kg)를 수확하였으며 특히 면사무소, 유관기관 직원들도 동참하여 수확과 봉사의 기쁨이 두 배가 되었다.
이 날 행사는 민족의 대명절 한가위를 맞이하여 면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독거노인, 취약계층, 장애인 등)과 향우회원들에게 고구마를 전달함으로써 결실과 나눔의 참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될 것이다.
소인섭 발전협의회장은“추석명절을 맞아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할 수 있어 매우 기쁘고, 고구마로 뿌려진 이웃사랑이 마을 곳곳에 알알이 영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허관 보절면장은“솔선수범하여 사랑 나눔을 실천하는 발전협의회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긴 추석연휴로 어느 때보다 더욱 쓸쓸하고 외롭게 느끼실 어르신들과 소외된 이웃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따뜻한 추석 명절을 맞이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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