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면에서는 지난 9월 21일과 22일 이틀에 거쳐 주민 7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면사무소 앞 광장에서 시골장터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추석을 맞이하여 지역 농특산물 이용을 촉진하고, 명절을 맞아 옛날 시골장터의 추억을 되살려보고자 기획된 것으로 남원농협 대산지점에서 사전공모를 통해 향토 농산물을 판매하고, 지역 부녀회의 협조로 음식장터를 운영하였다.
장터를 찾은 손님들의 흥을 돋우기 위해 품바공연과 남원은 물론 인근 곡성, 순창에서 뻥튀기장사, 호떡장사, 옥수수빵 장사 등 길거리음식 판매자를 섭외하여 다채로운 구성으로 진행되었다.
이 날 장터제에는 대산면에 위치한 대산초등학교 학생 등 학생 120여명이, 스마일빌 등 요양시설에서도 직원과 환우 150명이 참여하여 마을주민들과 함께 흥겨운 장터마당 행사를 즐겼다.
최종열 대산면장은 "처음 개최하는 행사라 미흡한 점도 많았지만 성황리에 개최되었으며, 행사를 통해 거둔 수익금은 주위에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쓸 것이며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면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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