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도통동 행정복지센터가 맞춤형 복지지원을 활성화하기 위해 관내 기업체 및 독지가들을 방문, 재능기부 및 필요 자원을 요청해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인해 도통동 소재 기업체 등에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하겠다며 여러 가지 생활물품을 기탁하는 사례가 줄을 잇고 있다.
갈치동에 소재한 농업회사법인 (주)풍년농장에서는 어려운 이웃에게 매월 계란 20판을 지원해주기로 협약하였고 관내 소재 장군식당에서는 분기별로 경로당에 계시는 어르신들을 식당으로 초대하여 식사를 대접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또한, 풍성건설에서는 무더위 쉼터로 활용되고 있는 23개소의 모든 경로당에 백미 20kg 1포씩 전달해 달라고 하며 1,000,000원을 흔쾌히 기탁하는 등 도통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맞춤형 복지지원을 체계적으로 실천해가고 있다.
(주)풍년농장에서 출하되는 계란은 쾌적한 사육환경과 인도적으로 동물을 사육하는 농장으로 국가에서 인증한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마크’를 받아 대도시 유명 백화점에 유통되는 계란이다. 이런 계란을 관내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서 기꺼이 지원해 주는 ‘이성만 대표이사’는 사회복지 관련 시설에도 꾸준히 기부를 해오고 있다.
장군식당 강호권 대표는‘이웃돕기는 거창하고 어렵게만 생각했는데 내가 가진 작은 것이라도 누군가에게는 아주 필요한 지원일 수 있음을 크게 깨달았으며, 나누는 것이 기부의 시작임을 알게 되었고 그래서 더욱 인생이 의미가 있게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도통동 관계자는 "지난해 10월부터 맞춤형 복지사업이 시작되어 주위의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함께 민간자원발굴에도 적극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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