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봉읍(읍장 김광채)과 운봉애향회(회장 이정기)는 지난 7일 읍민의 장 심사위원회를 열어 향토의 명예를 드높이고 각 분야에서 지역발전에 헌신봉사와 효를 실천해 온 자를 추천받아 심사한 결과 4명을 선정 했다고 9일 밝혔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 공익장 : 오석순씨는 운봉애향회 부회장과 회장을 맡아 봉사하면서 '바래봉 철쭉제와 눈꽃축제' 개최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읍민의 날과 황산대첩 축제'를 개최해 주민화합을 이끄는 등 지역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가 인정됨.
▲ 산업근로장 : 김윤수씨는 운봉농협 영농지도사로서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일손부족의 현실을 직시하고 벼 육묘사업을 육성해 노동력 절감에 크게 기여해 농가 소득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가 인정됨.
▲ 애향장 : 문석호씨는 재경운봉향우회 초대총무와 제15대 재경향우회장을 역임하면서 운봉주민과 향우회원간 유대를 강화했으며, 운봉장학회 이사로서 매년 운봉의 지역인재 양성에 노력하는 등 운봉을 사랑하는 애향심이 투철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큼.
▲ 효열장 : 이경숙씨는 몸이 불편해 거동이 힘든 시모(지체장애 1급)를 지난 15년 동안 불평없이 지극한 정성과 사랑으로 모셨오고 있으며, 마을 독거노인을 내 부모처럼 생각하며 많은 대소사를 처리해 줌으로써 경로효친 사상을 몸소 실천해 타의 귀감이 됨.
한편 수상자들은 오는 15일“제32회 황산대첩 축제와 제18회 운봉 읍민의 날” 행사에서 시상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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