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도통동 주민자치위원회는 7월 27일부터 8월 18일까지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국궁 체험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국궁체험교실은 전통문화 체험의 기회가 적은 초등학생들에게 우리나라의 전통 활인 국궁에 대한 이론 교육과 더불어 활터의 예절, 활쏘기 기본자세, 직접 과녁에 화살 쏘는 체험을 통해 우리 조상들의 지혜와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마련되었다.
활쏘기 체험을 마친 장현빈 학생은 "활시위를 당겨 화살을 과녁에 쏠 때마다 더위를 잊을 만큼 활쏘기에 푹 빠지게 된다며 평소에 자주 접하지 못하는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신기하고 즐겁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체험교실을 마련한 문강현 주민자치위원장은 "방학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에게 다양하고 즐거운 전통문화 체험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계기를 통해 어린이들이 방학동안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자치사랑방 프로그램을 발굴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영주 도통동장은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자치사랑방이 지역 주민의 여가·문화생활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 자치사랑방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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