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항동 주민센터(동장 김년수)와 건축과(과장 박명진) 직원 20여명은 지난 12일 주천면 구룡폭포 인근 사과재배 농가를 방문 500여평의 사과나무 솎아내기, 폐농기구 정리 등 일손돕기 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날 일손돕기에 나선 신규 직원들은 처음 접해보는 농가작업이 쉽진 않았지만,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작은 도움이나마 줄 수 있어 보람찬 하루였다.
농민 이강우씨는 “가뭄과 인력부족으로 큰 걱정을 했는데 이렇게 좋은 도움을 주시니 너무 고마울 따름이다. 뭐라도 드릴 것도 없는데 너무 감사하다”며 연거푸 고개를 끄덕이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김년수 죽항동장은 “농촌 일손 돕기 지원은 인력확보가 어려운 시기에 작은 도움으로, 고령농가에 큰 희망을 주는 것으로 앞으로도 직원들과 즐거운 마음으로 농촌 일손돕기 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죽항동 주민센터에서는 매년 두차례 봄(5~6월), 가을철(9~10월) 농번기에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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