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보절면에서는 올 겨울 적설과 결빙에 따른 교통사고와 도로이용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제설용 모래주머니 1,500여개를 제작 비치했다.
기상청 예보에 의하면 12월 서해안을 중심으로 폭설과 많은 눈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보절면은 산간지역으로 눈이 많고 응달지역 빙판길로 해마다 겨울철이면 차량 전복사고 피해가 속출하는 곳이다.
이에 따라 보절면에서는 매년 반복되는 빙판길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지난 10월경 지방도 상습 결빙구간 도로변에 키큰 잡목 200여 그루와 잡초를 제거한바 있으며 금번에 제설용 모래주머니 1,500여개를 제작 비치하고 농가에 제공한 트랙터 부착용 제설기 5대를 점검 실시하는 등 겨울철 안전 채비를 서둘러 마쳤다.
앞으로 보절면(면장 박흥근)에서는 지방도를 비롯한 마을 진입로 입구 등 빙판길 발생 위험지역 곳곳에 제설용 모래주머니를 비치하여 주민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재식기자 jschoi910@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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