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항동 주민센터에서는 지난 5월 26일 이불빨래하기 어려운 독거노인을 위하여 “사랑을 실은 이동빨래방 서비스”를 제공하여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이동빨래방 서비스는 독거노인 혼자 이불을 세탁하기 어려움을 감안, 2011년부터 특수시책사업으로 남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연계하여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대상자를 30명에서 50명으로 늘려 더 많은 독거 어르신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역사회복지 구현을 위한 공공과 민간의 협력관계가 중요한 화두가 되는 요즘, 두 서비스 주체가 수평적 관계의 입장에서 더 발전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에 큰 의미가 담겨 있다.
이렇듯 죽항동 주민센터는 독거노인 야쿠르트 전달사업과 같은 홀로 계신 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남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및 지역민간기관과 지속적으로 연계해 나아갈 방침이다.
김년수 죽항동장은 "앞으로도 소외된 계층을 위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발굴 시행하여 찾아가는 현장행정 구현과 사랑의 온기를 전달하는데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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