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보절면민의 날』행사가 지난 8일(토) 1,000여명의 출향인사 ,사회·기관단체장 및 지역주민의 열렬한 호응과 참여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특히 이 날 행사에는 소소한 미담사례가 전해져 참석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며 보절면민의 정과 따뜻함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다.
먼저 폰팁(보절면 사촌마을)씨는 태국에서 한국며느리로 귀화하여 병환중인 시모를 지극정성으로 봉양하고 마을부녀회장을 맡아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는 이웃사랑을 실천하여 다문화가정 최초로 면민의 장 효열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사또대루요(보절면 상신마을)씨는 일본에서 귀화하여 웃어른을 공경하고 슬하에 일곱 자녀를 사랑으로 양육하며 이웃과 더불어 공동체 사회를 이룬 공로로 발전협의회에서 행사당일 세탁기를 전달하는 훈훈한 풍경도 연출되었으며 이 외에도 임민자(발전협의회 재무 부인)씨는 당첨된 1등 상품(43인치 TV)을 진목여성부업센터에 기증,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며 큰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김재종 보절면장은“면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숙한 질서의식으로 면민의 날 행사를 잘 치를 수 있었다.”면서“다양한 방법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보절면민이 자랑스럽고 오늘을 계기로 아름다운 선행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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