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보절면(면장 김재종)은 4월 8일(토) 보절초등학교에서 개최되는‘제28회 보절면민의 날’을 맞이하여 지난 27일 보절면민의 장 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번 면민의 장에는 향토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한 문화체육장 박정순(여/66세/보절면 중신마을), 공익봉사장 홍순형(남/53세/보절면 하신마을),애향장 소기호(남/65세/덕과면 만동마을 출신), 효열장 폰팁(여/37세/사촌마을)씨를 4개 부문 수상자로 선정했다.
▲문화체육장 박정순 씨 ▲공익봉사장 홍순형씨 ▲애향장 소기호씨 ▲효열장 폰팁 씨
각 부문 수상자들에게는 보절면민의 날 행사에서 면민의 장을 수여할 예정이며, 각 분야별 수상자들의 공적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문화체육장의 박정순씨는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보절면 농악단장직을 수행하면서 정월대보름, 삼동굿놀이, 춘향제 길놀이 등 각종 행사에 적극 참여하여 농악단 활성화는 물론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 명예를 높이는 등 자긍심을 심어주었다.
공익봉사장의 홍순형씨는 한결같은 봉사정신으로 주민 불편사항을 찾아 해결하고 자율방범대 활동을 통하여 면민의 안전 파수꾼으로써 공익발전에 크게 이바지하였으며, 애향장의 소기호씨는 보절면 재전향우회장으로서 고향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협조해 주시고 특히 어려운 이웃돕기에 앞장서는 등 남다른 애향심과 봉사정신으로 지역발전을 견인한 공로를 높이 인정받았다.
마지막으로 효열장의 폰팁씨는 태국에서 한국 며느리로 귀화하여 웃어른을 공경하고 사랑으로 가족과 이웃을 돌봐 왔음은 물론 병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시모를 지극정성 봉양한 경로효친 사상을 실천하며 면민들에게 효행정신을 일깨워 주는 타인의 귀감이 되었기에 선정심의회에서는 4명의 수상자를 최종 선정하였다.
한편, 오는 8일에 열릴‘제28회 보절면민의 날’행사에는 체육행사, 35사단 군악대 퍼레이드, 초대가수 공연, 면민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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