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통동 자치사랑방 수강생으로 구성된 재능기부 봉사단은 2014년 11월 발대식을 가진 이후 관내 노인요양시설 비롯한 다양한 지역 문화행사 참여를 통하여 배움과 나눔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이날 봉사는 신명나는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한국무용, 아코디언 연주 등 다양한 공연을 펼쳐 심신이 굳어 있는 요양원 어르신들과 관계 직원들에게 흥겨움을 선사하였으며,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준비한 간식 전달과 말벗봉사를 통하여 어르신들의 무료함을 달래주었다.
공연을 관람한 요양원 관계자들은 “이번 공연으로 즐거워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면서 모처럼 훈훈한 감동을 느낄 수 있었다"며 "행사를 주관한 도통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재능기부 단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 참여한 문강현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재능기부 봉사가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살아가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나눔의 문화가 지역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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