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 2년차 최종식(54)씨가 귀농 첫 수확에 손길이 바쁘다.
최씨는 2년전 고향으로 내려와 산내 슬노시티공동체에서 매니저역활을 하면서 열심히 농사를 지어왔다.
그간 장마로 애태우던 마음이 이제 따사로운 햋빛과 함께 온가족이 모여 첫 출하를 위한 일손이 바쁘기만 하다.
꼼꼼한 성격과 포도에 대한 강한 애착에 포도송이속의 미세먼지까지 에어로 불어내며 정성껏 포장작업을 하고 있다.
이곳 산내의 흥부골포도는 일교차가 커 포도맛 또한 일품이다.
귀농인의 포도 첫 출하를 보며 가을을 느낀다. <남원넷 최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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