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동 행정복지센터(이하 행복센터)에서는 연말연시를 맞아 추운 겨울 어려운 독거 어르신을 위해 따뜻한 이불세트를 준비하여 동장은 물론 동 직원들이 출동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산타로 분(扮)한 금동 직원들은 홀로 외로이 생활 하시는 독거 어르신 10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전달하는 방식으로 산타 옷과 모자를 착용해 조금 더 친근하고 훈훈한 모습으로 어르신 가정을 찾아뵈었다.
한 어르신께서는 “연말이라고 해서 딱히 찾아주는 이가 없었는데 동에서 이렇게 산타복장으로 방문해주셔서 동심으로 돌아간 듯한 아련한 기억이 떠올라 미소를 지어본다.”며 바쁜 와중에도 많은 직원들께서 방문해 주셔서 감사하기 이를 때 없다는 고마움을 연신 표하였다.
방문을 함께 한 금동장은 “경제도 어렵고, 혼란스러운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도 우리 주위의 외로운 이웃을 돕는데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나서 올해를 마무리하는 12월에 이렇게 뜻 깊은 행사를 추진하게 돼서 기쁘고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둘러보고 도울 수 있는 일들이 무엇인지를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전하였다.
한편, 금동 행복센터에서는 이와 같은 주위 어려운 이웃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나갈 사례관리를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고 있으며, 관내 저소득층이 소외 받지 않도록 꼼꼼한 관심을 펼쳐 나가고 있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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