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봉사랑청년회에서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이웃돕기 행사를 전개하였다.
50여명의 청년으로 결성된 운봉사랑 청년회는 12월 10일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등 10가구에 200만원 상당의 연탄, 등유 및 생필품 등을 전달하였다.
특히, 골목이 좁아 차가 들어가지 못해 배달이 어려운 가구에 청년회원의 자녀들도 함께 모여 연탄전달에 손을 보태어 더운 훈훈함을 주었다.
김기열 운봉사랑청년회장은 “추운날씨에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자녀들에게도 참된 봉사의 기쁨을 가르칠 수 있어 뜻깊다.” 고 말했다.
운봉사랑청년회는 운봉지역 청년들이 지역사회에서 앞장서 봉사하자는 취지로 지난 97년 12월 20일 창립한 이래 해마다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다.
운봉읍장은 연탄배달 현장에서 청년들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더불어 사는 지역공동체 형성에 앞장서는 훈훈한 모습에 감사를 전했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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