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통동은 다문화가족의 유대감 증진 및 안정적인 다문화기반 구축을 위해 11월 28일 도통동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다문화가족 15명을 초청하여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간담회에서는 다문화가족 간 한국문화 적응에 대한 어려움을 서로 이야기 나누고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정보교환의 장이 마련되었으며, 복지정책 및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용방법 등의 안내도 이루어졌다.
이날 참석한 미리셀엘(필리핀)은 “한국어가 익숙지 않아 복지혜택을 적극 이용하지 못했던 이주 여성들이 각종 지원제도를 알게 되어 앞으로 생활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 그동안 관공서 이용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용기를 얻었고 이방인이 아닌 도통동 주민으로서 한걸음 다가서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박문용 도통동장은 “나라·문화는 각기 다르지만 모두 도통동 주민으로서 다문화가족에 대한 행정적인 지원과 일자리연계 등 한국문화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라고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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