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도통동 새마을회와 자치사랑방 재능기부봉사단이 함께 지난 9일 남원 행복의집을 방문하여 외로운 어르신들을 위한 위문 공연 행사를 가졌다.
이 날 행사는 풍물, 스포츠 댄스, 노래 공연 순으로 진행되었다. 재능기부봉사단은 외로운 일상을 보내시는 어르신들께 잠시나마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 드리고자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신나고 흥겨운 무대를 만들어 무대를 보시던 어르신들의 큰 박수와 호응을 얻었다.
함께 참여한 새마을회 회원들은 어르신들께 필요한 생필품을 후원하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묻고 손을 잡아드리며 따스한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통동 재능기부 봉사단은 도통동 자치사랑방에서 한국무용·스포츠댄스·노래교실·풍물교실 프로그램을 수강하고 있는 40여 명의 수강생들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건전한 여가활동을 돕기 위해 자신들이 배운 다양한 재능을 기부하고자 지난 2014년 11월 발대식을 가진 이후 지금까지 꾸준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 참여자들은 “요즘처럼 쌀쌀한 날씨에 외롭게 계실 어르신들께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참여했는데, 저희들의 공연을 보고 즐거워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니 저희가 오히려 어르신들께 큰 사랑을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 더 적극적으로 봉사 활동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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