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산동면사무소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하여 농촌인구의 고령화로 노동력 확보가 어려운 농가에 도움이 되고자 일손돕기에 나섰다.
 

산동면은 지난 10일 종합행정 담당 부서인 건설과 직원 등 40여명은 삼부자 사과농장에서 찾아 농작업 특성상 기계화율이 낮고 수작업 의존도가 높은 과수농가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과수 열매솎기, 맹아 제거작업 등을 하였다.

 
일손돕기에 나선 직원들은 손에 익숙하지 않은 작업이라 서툴고 힘든 하루였지만 빨간능금 익어가는 가을, 애써 가꾼 수확의 기쁨으로 화들짝 피어나는 농업인의 미소를 떠올리며 삼부자 농장에서의 하루를 마무리 했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