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혼탑 및 서림공원 일대 제초작업 및 환경정비 실시 -
남원시 운봉읍은 다가오는 6월 6일 현충일을 맞이하여 지난 30일(월) 운봉 사회단체 임원과 함께 운봉읍 서림공원 내 충혼탑과 주변 둘레길에서 제초작업과 환경정비를 실시하였다.
운봉읍은 매년 6월 6일 서천리 서림공원 내 충혼탑에서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하여 왔다.
서림공원 내 충혼탑에는 6.25 한국전쟁 당시 지리산 일대 빨치산 부대 토벌에 앞장섰던 고 경무관 박승관, 고 대위 박인기 등 114위의 위패가 모셔져 있는 호국역사의 현장이다.
운봉읍 주민은 초등학교 때부터 현충일 행사를 매년 참여하여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이웃 할아버지의 이야기가 있는 충혼탑과 서림공원에 남다른 자부심과 애향심을 갖고 있다.
이에 운봉읍사무소와 이장협의회, 애향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의용소방대 등 여러 사회단체가 충혼탑과 서림공원에서 예취기로 제초작업과 낙엽소거 등 환경정비를 실시하여 충혼탑의 위엄과 깨끗한 서림공원의 명소를 만들었다.
운봉애향회 회장 이정기는 매년 현충일 맞이 환경정비를 운봉읍 사회단체에서 맡아 추진하여 충혼탑과 서림공원을 운봉읍의 역사로 보전하는데관심을 갖고 힘쓰겠다고 하였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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