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서장 박훈기) 보절파출소(소장 이정신)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하여 관내 인삼밭 총 12개소를 대상으로 5월9일부터 18일까지 열흘간 절도 예방을 위한 대대적이고 면밀한 방범진단을 실시하였다.
보절파출소는 인삼의 경우 고가에다 절취하기가 용이해 늘 절도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점을 감안, 관내 인삼밭 현지에 일일이 진출하여 CCTV,가로등,울타리 설치 여부 및 기타 취약요소를 파악하고 인삼 재배주를 대상으로 방범진단 결과를 문자로 통보하여 방범진단 결과 나타난 취약점을 적극적으로 알려 개선토록 권고하는 등 농축산물 절도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보절면 도룡리 및 황벌리 일대에서 인삼밭 3개소를 경작하고 있는 김형년(53세,서울거주)씨는 “보절에 거주하지 않아 인삼밭에 자주 가지를 못해 걱정이 많이 되었는데 보절파출소에서 직접 인삼밭을 점검하고 부러진 울타리까지 알려주는 등 신경을 써주어서 너무 고맙다”며 소감을 밝혔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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