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인월면(면장 이신호)은 지난 29일 지리산농협 인근 인월 사거리에서 이환주 남원시장, 인월면장, 시의원 등 관내 사회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월 회전교차로 소나무(일명:달오름송(松)) 식재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동복오씨귀은공파서무종중(대표 오문옥)으로부터 수령이 300년이 넘는 소나무를 헌수 받아 지리산 관광의 관문인 인월사거리 회전교차로에 식재하여 녹색경관을 마련하고 깨끗한 시가지 경관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되었다.
이신호 인월면장은 "사람과 숲이 공존하는 쾌적한 녹색공간을 조성하고자 자투리 공간을 활용하여 기획된 이번 행사는 수목 기증 등 주민들의 참여가 더해져 더욱 의미가 있다. 관내 유휴지, 도로변 취약지 등에도 꽃나무 식재, 풀베기 등을 통해 지역민과 인월면을 찾아오는 탐방객들을 위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거리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인월면은 인근 운봉읍, 아영면, 산내면 등을 잇는 거점지역이자 지리산 둘레길이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으로, 앞으로도 관과 주민이 함께 참여하여 녹색도시 조성에 적극 앞장설 계획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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