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서장 박훈기) 운봉파출소(소장 유현수)는 한 해 농사시작을 알리는 봄철을 맞아 마을회관을 순회하며 보행자교통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홍보활동 펼치고 있다.
최근 3년간 통계에 따르면 남원에서 교통사고 사상자의 경우 1934명으로 그 중 노인(65세이상) 사상자수는 435명으로 23%를 차지하며, 그 중 사망이 25건, 중상이 226건으로 노인사상자의 58%에 해당하여 교통사고가 발생할 경우 부상을 당하는 정도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농사일이 많은 봄과 가을(59%), 주간(87%), 시·군도(61%)에서 사망·중상사고가 높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운봉파출소는 문안순찰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바깥일을 보실 때 운전자들이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밝은 옷을 입기 운동”과 도로를 건널 때는 앞만 보지 마시고 3초의 여유를 가지시고 꼭 좌우를 살피는 “3초 여유 운동”을 펼치며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있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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